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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 가기로 맘 먹었고, 신랑에게 통보를 했지요,,, 울 신랑,,, 치사하게 굴더군요... "혼자 가? 혼자 가면 재미 없을 텐데... 진짜 혼자 가게? 재미 없을 텐데...." "됐거덩~ 카페에 나 혼자 놀러 간다고, 혹시 혼자 노실 선생님 있으시면 햄버거...

할일없음 가자~~ 응~~??? 어.어. 응~~ 알았어~~" "뭐래~~뭐래~~" "오케이^-^" "꺄아~~ 고마워~~" "야,야, 고만하고... 니가 놀이동산 나가서 나 대신 왔다 그래. 알았지?" "그럼요~~ 아가씨~~" "치..야..수업시작한다~~" /////////수업끝~~ 야자 빼먹고...

첫 수업시간.. 각자의 영어이름을 짓는게 첫 미션이었는데.. 그때 그 멋진 쌤께서 한참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써니라고 지어주셨어요.. 원래는 Sunny인데 아이디만들때 승인이 안되길래 그냥 suny라고 했더니 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제 모든 아뒤는 suny...

또 신랑신부를 가리고 서있으면 유혈사태가 벌어질 것이야... 아닌데?ㅋ 다 따로 앉을건데?ㅋ 구도 좋고 김캐시 인물 좋고! 달린에게는 시간이 없어! 어서 집으로 가서 빠른 손주를 안겨드리도록 너네 말고요.... 임신 기간이 70시간이나 되는 바람에 꼼수...

민이랑 놀이동산갔다?.....근데....... ...걔가 너무 잘해주는거야......그래서 나 어떻하냐고 울었다?근데........그런데......그 바보녀석은.......흐흑,.... 나보고 울지말라고.......사랑한다고 그런다?흑......내일이면 지 떠나는데........너무너무...

진짜 신랑 신부가 된 착각에 들어서 안이루어질수가 없다는거야! 그래서 모두가 그 웨딩마치를 전설적으로 떠받들며 모델선정...역시 학교에서 내려오는 규율로 학생들의 투표에 따라야만 돼. .. 나는 반 아이 한명이 해준 말 덕분에 수업시간 내내 절대...

샘 수업있음 강습신청해서 선생님의 애교있는 손유희를 꼭 또 받고 싶답니다. 이쁜 얼굴에 이쁜 몸짓ㅋㅋ 완전 감동의 시간을...반만 닮았음 하는 소원에 우리딸이랑 신랑앞에서 연습열심히 할께요..(윤옥진) -ID : 들국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애들은 놀이동산을 원했지만 도저히 몸이 힘들것 같아 동물원으로 고고~ 운동할 기력은 없네. 2014.3.29(토) 비가 온다. 컨디션 아직 회복중 오전 애들과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조조영화 2014.3.24~28일 감기몸살. 40도이상 열남. 며칠을 누워있었는지...

아닙니까?? 신랑이 말리는 고행의 길을 자초해서 씩씩하게 떠났습니다. 아침엔 그런대로 살만하더군요.. 울맘들 만나서 신나게 놀생각 하니..기운이 샘솟더만요. 성남에서 부평가는 버스를 탔슴다. 그런데 부천쯤 가니깐 속이 안좋아질라고 해서.. 얼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