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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이 시작 되어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 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발레수업을 마치고 나면 5시...대충 그시간엔 애란언니가 백화점앞에 도착해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슴다..물론 나혼자 꿈을 꿨져..ㅋㅋㅋ 도착하기전 전화 여러번 올거가타(한번 길을 나서면 장난 아니게 전화 많이 옴다...

연장수업때문에 퇴근이 밤10시였다... 어제는 피곤이 조금 쌓이는듯했다...집에 돌아오니 신랑이 애들 저녁 챙겨주고 설거지를 하고있었다....얼마나 이쁘던지... 울 신랑은 한마디로 바른생활이다...술.담배안하지 승용차 큰차 안 몰지.. 집에 안전장치...

쿠헤헤헤헤.... 신랑도 잘 못드는 저를....쿠헷.... 성훈 강사님 아마 그날 몸살하지는 않으셨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던 강의가 거의 파죽음으로 이어질 만큼 4분의 강사님들은 아주 열정적으로 우리에게 퍼주시려고 난리셨답니다... 내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