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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꽃핑크 색깔로 둘이 비슷한톤으로 맞췄어요~ 위에는 저는 아이보리 저고리에 색동... 배자는 분홍색~ 엄마는 얇은흰색...수고많으셨습니다~ 저희집이 제가 첫결혼이라 그런지 엄마가 제 한복을 꼼꼼히 봐주셔서, 첨엔 넘 귀찮고 빨리 가고 싶었지만...

저번주일에 신랑이랑 가서 계약하고 오늘 방금전에 어머니모시고 치수재고 왔네요..ㅎㅎ 최과장님~ 엄마 한복 색깔 이쁘게 나올것 같아요. 지금생각해도 색상선택 너무 잘해주신듯.. 엄마도 다녀오시더니 괜찮은것 같다고, 흡족해 하시는것 같아요. 단골샵...

이쁘고 눈에 쏙쏙 들어오는걸루 잘 골라주신 사장님 너무나 좋으세요^^ 제가 찾으려했던 곳인데 알맞게 선택했습니다.. 신랑도 한복 색깔이랑 옷감 만져보며 참 신기해하던데요..ㅎㅎ 한복 가격 엄마한테 알려줬더니 잘했다고 하세요.. 각시방..사장님...

많이 한복입고 사진찍고 하면서 즐기더라구요. 세상에나. 아이가 용돈을 안 들고와서 기념 볼펜 하나 6천원 주고 산 건 제가...자잘한 문방구 사는건 자기 용돈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책은 엄마가 사준다~ ㅋㅋ 투어 끝나고도 궁을 좀 더 돌아보고, 늦게 집...

ㅋㅋ 신랑신부의 커플 배자입니다. 그냥 깔끔하게 곤색으로 맞췄어요~ 밝은색도 입어봤는데...영 촌스럽고 안어울리더라구요...꽃수가 놓아질거랍니다. 진한 핑크는 치마색깔이구요~ 이건 남편의 한복~ 연한 핑크가 역시 저고리고, 붉은 원단이 바지원단...

좋은건 표현해도.. 싫은건 표현을 못하는 성격이예요ㅠㅠㅠㅠ신랑도 그런거 명확한 타입도 아니구... 그래서 둘이가서 싫단 표현...싶은것에는 독설을 아끼지 않는ㅋㅋㅋ 저희 엄마랑 동생을 델꼬 한복을 맞추러 갔어요ㅋ 독설담당 겸 사진기사로델꼬간건...

신부 어머니들 한복 색깔도 잘 맞춰야 한다는데... 제가 알기론 신부측 어머니는 조금 연한 색깔이고 신랑측어머니는 조금 어두운색깔이라던데... 엄마가 한복은 2년전에 맞추셨어요. 오빠 결혼 하면 입으신다고 모임에서 한복적금 들어 맞추신건데 무슨...

꼭 있어야한다는 시어머니말에 엄마가 없는 돈에 해준 신랑이랑 제 한복... 그나마 신랑은 여름엔 덥다고 해도 가끔 명절에...이래저래 입어볼 일 없는 한복 혹시 시동생 결혼 할때는 입을 일 있을까 싶어 놔둔긴해요. 색깔이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전...

것입니다....신랑님께서 어머님 한복 저고리 때문에 고민하신다면... 이렇게 하는것은 어떨지 한번 제안해 드리고 싶습니다...갖고 한복대여점에 가서 어머님 저고리 사이즈와 맞는 한복을 대여하세요. 저고리 색깔은 어느것이라도 어머님께서는 입으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