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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사건이 등산로에서 벌어지는바람에 피해자가 운동중이었을거라고 단정해서 초반 기사가 떴는데 얼마전에 어느 매체가 피해자 직업이 초등학교 교사라는걸 공개한 이유로 역시 교사들은 애들 방학중에 한가하게 놀러다닌다는 악플들이 나오고 그랬음...

230822 (화) 방학인데 출근길 참변… 신림동 피해자 사망 “순직 인정돼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등산로에서 성폭행당해 숨진 초등학교 교사 A씨가 방학 중 학교로 출근하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8월 20일 연합뉴스...

나오게 됩니다. 글 등록 전 - Daum/kakao 검색 허용 [해제] 해주세요. 이제 이런 사건이 남일 같지도 않고 ㅠㅠ 사건 터지자마자 피해자 직업 공개된 기사도 생각나고 그냥 이게 현실이구나 싶고 이런저런 생각이 문득 들어서 눈물이 갑자기 난다 ㅠㅠㅠㅠ...

고향은 지방 같던데 30대 서울 초등교사면 학창시절 내내 성실하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었을테고 가족들한테도 착한 딸이래잖아ㅜㅜ 평생 누구한테 욕설을 해봤겠어 길에 가래침을 한번 뱉어봤겠어 왜 무해한 시민이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바퀴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