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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세수대야에 묻은 똥을 닦아서 변기에 넣어 물을 내리면 또 묻어 있고를 반복해서 옆을 보니 똥무덤이었네요. 꿈에 밤새 그랬는데 깨어보니 현실처럼 팔이 많이 아팠어요. 이게 무슨 꿈인가요? 둘째날에는 누군가의 금반지를 훔쳐서 제 호주머니에다...

다리에 묻은 오물을 씻어냈는데 그래도 퀴퀴한 지린내며 담배냄새가 안빠졌다. 사람 있는 장소로 나오니까 눈물은 그쳤는데 대신 겁이 나기 시작하더라. 화장실 안에서 앞뒤로 귀신들에게 협공 당한 것도 무서운데 또 뭐가 씌인건지 막 화장실 창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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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똥이다 나무는 말을 삼간다 / 강수성 나무는 말을 못 하는 것이 아니다 말을 삼가는 것이다. 할 말 있으면 새를 불러 가지 끝에 앉힌다. 새가 너무 말을 많이 하면 이웃 나무의 어깨 위로 옮겨 앉힌다. 동네가 시끄러우면 건너편 산으로 휘잉 새를...

생각하는 내 머릿속으로, 한때는 단단하게 여물었던 나의 꿈도 맥없이 딸각딸각 떨어지는 것 같아 서글퍼졌다. 새벽에 일어나...점심때가 되고 저녁이 왔다. 그뿐인가, 신발 벗을 시간도 아깝다며 흙 묻은 장화를 신고 온 집안에 찍어 놓은 발자국을 닦는...

선물하고 신발만 빼고 모두 바꿔 입었다. 그런 다음 요한은 주님께서 마련해 주신 성체를 모시고(여행중에 성체를 가지고 다님), 그의 삶을 요약하는 마지막 기도를 바치니 임종어가 되었다. “하느님은 모든 일에서 찬미받으소서!” 이어 “아멘”이라고...

집에 신발 신고 들어가는 걸 우리도 이해 못하겠다 외국인이 대소변 보는 공중화장실에서 양치질 하는게 더럽다는게 아니라 정확...내가 손을 닦아야 할 곳인 세면대에 발을 올리고 닦는 모양새가 매우 거북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발에 묻은 흙들이...

그러한 꿈을 가지고 먼 나라로 간 그는 그곳에서 허랑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가보고 싶었던 나이트도 가고 예쁜 여자들과 연애도 하며 돈을 물 쓰듯이 썼습니다. 그렇게 돈을 쓰다 보니 돈이 바닥이 나고 설상가상으로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똥을 받아가며 제비가 사람집에 사는 걸 허락하지요. 그런데 제비는 왜 굳이 사람집에 집을 짓는 걸까요? 논이나 습지가 있어야 진흙으로 집을 짓는 제비지만 천적으로부터의 방어전략은 따로 없답니다. 사람집 근처에 살면 천적들이 가까이 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