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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花樂府)에 정송강 여진옥상수답(鄭松江 與眞玉相酬答)이란 기록이다. 송강이 56세 때 광해군의 세자 책봉을 건의하다 신성군을 염두에 두고 있던 선조의 노여움을 사서 유배 되었다. 강계에 우거해 있을 때 만난 진옥과 함께 지낼때이다. 어느 날, 두...

겉으로만 조정 의논에 따르는 척하고 내심으로는 중상ㆍ이간질을 하였다. 그때 김빈(金嬪)이 임금의 총애를 받고 있으면서 신성군(信城君)을 낳으니, 임금이 더욱 사랑하였다. 산해는 김빈의 오라비 김공량(金公諒)과 결탁하고 있었으므로 임금이 신성군을...

절도성군의 명단 가운데 천칭궁존신, 천갈궁존신, 인마궁존신, 마갈궁존신....쌍녀궁존신등 12명의 존신이 있다. 그들을 12궁신성군으로 하여 도교신선으로 모셨다. 현존하는 명나라때 보녕사 수륙견화를 보면, 주로 불교,도교의 여러 신, 지옥의 귀신류...

더 좋을뻔했다. 정치인 정철의 건저의(建儲議)는 정치적 무리수였기 때문이다. 선조의 나이가 불과 40인 데다 마음에 신성군을 두고 있는데 눈치도 없이 광해군을 건의했기 때문이다. 건저 문제를 함께 논의했던 영의정 이산해, 우의정 류성룡은 노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