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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냉장고가 텅 비어 있는 낯선 모습이다. 신수동에 민규가 있을 때는, 집에 없어도 가끔 가져다 주느라 과일도 많이 샀는데...그럴 것 같아. 잘 자고, 내일부터는 폭염이 사라진다니 우리 이쁜이 좀 선선한 날씨에 힘 내면 좋겠구나. 또 소식 전하마...

음반가게나 가자고 하면 요즘 누가 좋아하겄어요. 노래는 유튜브로 듣는거 아닌가요..그러겠죠 경의선 숲길..길도 좋고 날씨도 좋고.. 사람도, 멍뭉이도 많았는데 초상권, 견상권? 뭐 이런말 나올까봐 없을때 찍어주고.. 신수동까지 가면 저 만의 아지트가...

이형진입니다. 날씨가 점점 풀리는것 같습니다. 몇번 반짝 추위가 지난 다음에는 꽃피는 봄이오겠죠... 지금 부동산시장에도 강남 재건축시장 중심으로 서서히 온기가 퍼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물건을 찾아달라는 회원님...

칠감산에 처음이냐고 묻는데.. 아니 두번째야! 그런데도 좋은 날씨인지라 기분상쾌,통쾌...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정상에서는...제외하고는 나로서는 모두 처음 만나는 교우들이지만 신수동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죽마고우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