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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인 아버지 10:54 닮아서 교통 복귀도 잘 지키는 수지는 10:57 깜빡이 안키고 들어오는 우위를 매섭게 10:59 노려봅니다 깜빡이 켜고 들어와 우야 11:02 실제 도로에서 깜빡이 안 켜고 11:03 들어오는 놈들에게 욕박아도 됩니다 11:05 좋어 이미...

아버지 > 신슬기 시인 어렸을 적 무서웠던 호랑이 아버지 그 무엇보다도 커 보이기만 했던 아버지 그저 마냥 서먹했던 아버지와 딸 나 이제 커서보니 그 호통, 다 사랑이었네. 이제야 그 사랑이 보이네. 험한 이 세상, 아내와 두 자식들 지켜내야 하는...

11123신슬기 정말 아름다운 꽃들이 널려있는 곳에서 한꽃만 시들어있다면 그 꽃은 우리를 정말 슬프게 한다. ‘왜 저 꽃만 저렇게 시들었을까? 제일 아름다운 꽃이 돋보여야 하는 것을 저 시들은 꽃이 눈길을 다 끈다. 혼자만이 그 사이에 낄 수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