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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신영조 한국의 가곡 제4집 https://youtu.be/WGOtd8B5JL0 그리움 · 신영조 한국의 가곡 제4집

길 위의 고압선 신영조 지안재 언덕에서도 동강 구비에서도 너에게 에둘러 가는 길은 폭설이 내리고 고압선이 번쩍이는 길이었다

노도 신영조 바다에 젖은 편지는 그리움을 태울 수 없어서 손 뻗으면 닿을 벽련항의 밧줄을 풀어 밤바다에 뜬 달 속의 당신을 묶어 본다 저 둥근 달이 나를 굴려 누렇게 뜬 부황, 애증의 뭍에 상륙하는 밤 눈물선은 밤바다의 해안선보다 길어진다 파도는...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숨을 쉬면서, 땅을 지탱하여 중심을 잡고 하늘을 바라보는 심지에 불을 붙이고 있다. 우리도 그러하다! 함께 꿈꾸는 시(7월 다섯 째 주 신영조 시인).hwp 592.00KB [함께 꿈꾸는 시] 매일신문, 신영조 '고요한 장독'.pdf 817.64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