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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변 앞세워 숨막힌 극악으로 하늘을 찔러 신조차 두려워 숨고 말았도다 신을 팔아 배를 채우는 피조물의 비애 스스로의 덫에 걸렸도다 우주에 피비린내 퍼져 나갈 때 악한 영혼 저주하는 신 니체는 틀렸다 신은 죽지 않았다 다만 통곡하고 있을 뿐이다.

악마가 있었습니다. 악행의 끈을 따라가 보면 결국은 악마가 그 끈을 조종하고 있습니다. 저예산 독립영화로 제작된 <신은 죽지 않았다God’s Not Dead>가 할리우드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고, 그 후속편이 2016년에 다시 나왔습니다...

신은 죽지 않았다2의 시사회를 다녀왔다. 전편을 너무 은혜롭게 본 터라 기대하며 갔는데, 이런, 양화대교 옆으로 빠져야 하는데 직진해 버려서 러시아워에 걸리고 말았다. 덕분에 이미 전반 30분이 지나버린 영화였지만 스토리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것일까요? 그 투혼에 오늘 저는 감동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목표는 이루자!'라는 교훈을 얻었고, 오늘 경기로 신은 죽지 않았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반드시 양대 광속 진출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연지누나부스의 유일한 우승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