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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우체통/신정균 2024.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지개 우체통/신정균- 새벽 틈새를 삐져나오는 감자 빛 달빛을 벗어 던지고는 엉덩이를 살짝 만지고 가는 바람 물결 거슬러 옥수수 잇빨 보여주듯 빗방울 꺾으며 내리는 엄마의 밭에 몸빼바지 입은 무지개 서네 배롱나무 물 오른 꽃잎 선홍빛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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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클럽 신정균회원 모친상 알림 2022.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산클럽 신정균회원 모친 故 임재기님께서 12월21일 별세하시어 안내드립니다. 빈소: 온양장례식장 2층2호 발인: 12월 23일 08:00 장지: 홍성추모공원→익산시 선영 마음전하실곳: 신한은행 신정균 110005749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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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계간＜시인정신＞ 등단작/ 신정균 시인 2024.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화가 되는 얼룩말 아이는 하얀 도화지에 잔디를 심고 연둣빛 웃음를 짓는다. 도화지로 옮겨가지 못한 해는 새벽이슬로 미끄러진다. 알프스의 푸른 목장에 플란다스의 개 파트라슈는 우유통을 끌고, 옆집 아저씨가 준 밍키도 껑충 그림속으로 뛰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