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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 참 괜찮은 생각이라고 본다. 신주를 모시듯 영정을 모시면 될 것이다. 신주와 영정사진이 중요하랴. 내 마음이 더 중요...내 효심과 정성과 공경을 다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나의 뜻을 따르지 않고, 고집을 피우며 멋대로 하시더라도 원망하지...

알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였다. 논어 주에 “옛날에는 각각 마땅한 나무로서 그 社의 이름을 삼았으니 나무에서 뜻을 취한 것은 아니다.” 하였다. 살펴보니 三代의 신주의 나무가 같지 않은 것도 그 땅의 마땅한 바로서 하였기 때문일 것...

신주골 [腎主骨] 이라는 한의학 용어가 있다. 신(신장)은 뼈를 주관한다는 것으로, 뼈는 신과 생리적, 병리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또한 ‘뼈는 신장이 주관한다’는 뜻으로 신장이 튼튼해야 뼈가 성장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관정 조성래 합장 조선시대에는 거의 모든 집에 “신주단지”를 모시고 있었다. “신주단지(神主壇地)”라는 말은 ‘신주를 모신 제단의 자리’라는 뜻이다. 신주단지는 가정의 마루나 방의 높은 곳에 선반을 만들어 놓고, 그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