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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잘 들 들어갔었나 모르겠습니다. 용인 방향의 동인, 광훈, 재학... 구파발 방향의 선화, 신촌 방향의 용숙, 집은 가깝지만 퍽치기 경험이 있는 세일. 전 결국 인천집으로 못 돌아가고 수유리에 있는 본가에 무지하게 일찍(?) 들어 갔습니다. 21기...

ㅎㅎㅎ 뜬금없이 뭔소리냐구요? 그게아니라 최근들어 신촌 퍽치기 야그를 하두 많이들어서..;;; (범인은 잡혔다는데... 그래도 안심할순 없져.) 일찍일찍 다니는게 최고 좋은거 같아요.^^; 무서븐 세상이자나요. 식구들앙.... 되도록이면 밤늦게 돌아...

저번, 홍대괴담의 범인을 검거했다는군요..! 몇차례 같은 범행을 저지른거 같은데...어쨌든 잡혔지만...홍대나 신촌은 예전부터, 퍽치기나 취객을 상대로 한 아리랑 치기가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밤늦게 너무 방황하지 마시길! 위주소...

걱정이다. 퍽치기 말고 넘의 앞날이 걱정이다. 요즘 취직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데 쓰잘떼기 없는 공부에 목을 메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 청구리 어멈!! 뭐 하고 있나? 빨랑 술상 차려!!! 소주가 없는데... 켄맥주라도...??/ “내가 맥주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