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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을 이어가려는 방장 방장스님의 전설을 이여가려네 도신 선사가 거주하고 있던 사원에는 수 많은 선승들이 모여서 정진을...승찬을 찬양하고 있음이 도처에 기록이 있다는 것을 보았네 실로 신라의 승려인 법량을 보니 나에게 주어진 것은 선승의...

출가하여 도신道信 대사를 섬겼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두 번 묻는 법이 없었다. 어머니가 그를 임신했을 때 빛이 나서 하늘을 관통했고, 항상 이상한 향냄새를 맡고는 몸이 편안해짐을 느꼈다. 이윽고 태어나니, 그 형색이 단엄端嚴하여 관상쟁이가 보고...

합니까? ” 도신이 답했다. 만약 마음이 본래 불생불멸이고 구경에 청정함을 알면 곧 불국토를 청정하게 함이라. 다시 서방을 향할 필요가 없다. 화엄경에 이르기를 “무량겁이 곧 일념이요, 일념이 곧 무량겁이다”고 설했다. 그러니 한 방위가 곧 무량한...

순백색의 도신을 가지고 있었 다. "빙혼고루도(氷魂孤壘刀)!" 설유는 낮게 부르짖고 나서 조심스럽게 소도를 뽑아냈다. "악!" 석낭자는 경황 중에도 고통스런 비명을 토해냈다. 설유는 재빨리 그녀의 몇군데 혈맥을 봉 쇄한 뒤 반듯이 눕혔다. 석낭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