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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엮는다 / 나영민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고 있는 친구도 있다 옛 농경시대 이웃에 품앗이하듯 창과 창 사이 오가는 情은 격이라는 문턱을 낮춰 좋아요, 멋져요. 실없다 하는 건 실없는 사람이 비웃는 것 이 속에도 보이지 않는 보람이 있다 돈으로 환산되는 물질 만능 시대라 노래하지만 정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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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곡조 = 남인수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듣소 2 행여나 그대련가 귀에 담으면 야속타 멀어지는 애끊는 사람 아득한 꿈나라로 불러 들이는 당신의 넷(옛)노래가 마냥 그립소 3 정녕코 그 옛날의 노래이어든 무엇을 비탄하료 따라 가리다 실없다 깊은 밤에 낙수소리가 애타는 내 가슴을 속이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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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스틸러] 장혜진-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 (원곡자: 빅나티) 2024.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의 양분일 뿐 새살이라 믿었던 것들은 의미 없는 가죽일 뿐 그 살가죽을 뚫고 온 너를 사랑이라 믿었을 뿐 길 잃었다 실없다 일없다 사랑에 길 잃었다 웃었다 누군가 웃는 바람에 길었다 질었다 굶주렸다 사랑 따위에 비웠다 지웠다 고작 너란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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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니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리 무성한 잡초 바람을 타고 있었습니다. 인적 없이 적적한 자리에 잠시 다녀간 사람이 무슨 소리를 들었다 하니 마른풀이 실없다 하겠습니다. 땀삐질 벌초, 아직도 그만한 힘을 주셨으니 부모님 은덕이겠습니다. 큰놈,작은 놈 함께 벌초하기는 30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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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 2024.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로 발음될 때에는 모두 '-쩍다'로 통일하여 적는다 ('한글 맞춤법' 제54항 ) → 맥쩍다(심심하고 무료하다) 객쩍다 (쓸데없고 실없다), 겸연쩍다 (쑥스럽거나 미안하여 부끄럽다) 멋쩍다 (동작이나 모양이 격에 맞지 아니하다, 어색하다 해망쩍다 (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