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분리수거 해달라고 모아둔 쓰레기 ( 분리를 해보니 겉옷/속옷 , 화장품 쓰던것/안쓰는것 , 아이들 어릴때 장난감 , 잡지책이며 신문 /박스류 , 처리하지 않은 여성 OOO ~~ 등등 ) 부서진 비데에 변기 옆 수북히 쌓인 신문. 그리고 30도 이상의 무더위에서...

분리수거 할 때 최고다.. 이거 전부 내 방에서 나온 쓰레기야..믿겨지니? 저것만 분리하고 방에서 꺼내는데 3일 넘게 걸림...ㅠㅠ 어찌어찌 다 내다버리고 이제 방을 둘러보는데...벽지가 진짜 너무 마음에 안드는거야. 나비 날아다니고 줄무늬 벽지있고...

칠해보고,,저넘도 칠해보고~ㅎ 패브릭에 미치기도 했다가~ㅎ 실크벽지에도 사랑을 주기도 했다가....ㅋ 리폼에도 도전장을 휙~던지기도 했는데,,,맘대로 ,,뜻대로 되질 않아서리...ㅡ.ㅜ 분리수거하는 날엔,,,뭐~ 쓸만한 물건이 없나~?하고 눈도 이리저리...

있고, 실크벽지를 합지벽지처럼 시공하여 석고보드 이음부가 보이고, 붙박이장에 도장이 깨져있고, 싱크대 하드웨어가 고장나있고... 쩝.... 지금 한달쯤 하자신청하고 수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다 못본 하자도 있습니다. 안방과 보조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