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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다. 당신이라는 풍경만으로도 든든한 어머니. 눈사람을 보면 사라질, 혹은 사라진 어머니를 떠올리는 시인의 심성이 곱다. 겨울마다 그리움의 적설량이 늘어난다. 펑펑 눈이 올수록 사무치는 그리움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어 본다. 저기 저 앞에 내...

봉사단이다. 고독한 노인을 찾아내 외로움을 덜어주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남들을 돕자는 분들이 모였으니 하나같이 심성이 곱다.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선배 어르신들을 통해 봉사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 광복절 타투그려주기 봉사 서향순씨 컴퓨터 역시...

알수가 없다 그중에 유독 한할머니는 나을보면 야구르트 뚜껑을 따서 두손으로 받쳐 주는데 그 할머니 마음밭 그 심성이 너무 나 이쁘고 곱다 소공원에 오후에 가면 강아지들만 목줄 달고 뱅글뱅글 돌다가 그놈들 똥만 발길질에 발힙다,그리고 나는 벙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