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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심연 그 밖으로-심수봉

해 이런 내가 미우면 내게로 돌아와 나를 채울 사랑 너일 수 있게 때론 죽을만큼 슬픔에 안겨도 잠이오고 낮은 소리로 웃기도 해 이런 내가 미우면 내게로 돌아와 나를 채울 사랑 너일 수 있게 나를 채울 사랑 너일 수 있게 가수 심수봉/ 심연 가사중에서

http://tvpot.daum.net/v/v644bMMnDMbMF88RFD6KRb6 예전부터 심수봉의 이노래가 웬지 모를 심연의 아름다움을 느꼈었는데 그 가사를 곱씹어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주친 그녀의 노래가사를 알게되었지요. 백만송이 장미, 그것은 참으로...

시작했습니다. 심연 이라는 단어로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거칠면서도 깊은 목소리와 감성. 그녀가 잘 먹고 잘 살었더라면 이런 소리와 감정으로 노래할 수 있었을까....라는 좀 잔인한 생각을 해 볼 정도로 그녀의 노래는 깊습니다. 아마 그래서 인생이...

많은 이들의 입과 글을 통해 들었는데 말이지요. 제목이 좋아 검색했다 가사가 좋아 올려 봅니다. 심연, 그 밖으로 [한승현 작사․곡]_심수봉 님의 아드님이라는군요. 눈을 감으면 보이는 세상 짙은 적막 속에 내 유일한 친구 그림자. 꺼져 가는 조명 아래...

시대가 아무리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지만. 이렇게 빨리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 Joan Baez / / Famous Blue Rain coat 심수봉 / / 무궁화 황성옛터 조아람 '전자바이얼린 연주곡 이렇게 부탁드리며 심연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늦은 밤시간 수고 하심...

버스에서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가 흘러나왔다 아까 읽은 독송집이 떠올랐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움...

심수봉을 듣는다. 정치적 입장은 맘에 안 들지만, 노래는 좋다. 아아아 서정주도 이광수도 까짓 심수봉과다. 심수봉의 목소리엔 내가 긁어낸 심연이 있는 것 같다. 그래, 있는 건지 있는 것 같은 건진 모르겠다. 술을 마시는 동안 심수봉과 노동의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