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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심훈의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삼각산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끈기기 전에 와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와서,“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을 바라보다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그날이 오면>의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며는,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그 날이 오면 심 훈 沈熏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며는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漢江)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옥상으로 올라가면 심훈 동상과 시비가 있어요. 시비는 1996년 한국문인협회가 세운 것으로, 비에는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이 새겨져 있어 심훈선생의 문학혼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심훈선생은 농촌계몽문학에서 리얼리즘에 입각한 본격적인 농민문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