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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가지였다. 하나는 오백 근은 족히 나가는 커다란 바윗덩어리를 허리위에까지 들어올리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십장 거리의 모래땅 위를 지나가는데 거의 발자국이 남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강호에는 갖가지의 무수한 무공절기가 있고 그것들...

연속에다 거리도 좀 되네요.봉화산 따스한 햇살아래 잠시 누웠다 갑니다. 백운산 가는길에 예보에도 없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소나기처럼 양도 많아져 얼릉 우의를 꺼내 입습니다만 10여분 그렇게 내리더니 그치네요. 계속 내릴까봐 걱정이였는데...

우리는 두 곳만 친다. 천마맹과 천무맹 두 곳을 치고 이쪽 용주석주경(龍柱石柱鏡) 쪽으로 흔적을 남긴다. 아주 미세하게 거리는 십장에 한 번씩이다. 알았냐?" '이 친구 봐라? 삼천의 세 세력을 공사(共死) 시키겠다는 말인가?' 독안랑 서문천이 백산의...

수령존자는 신형을 멈추고 백옥소는 좌측 손에 든 채 금검을 우수에 들고 백상인에게 겨누었다. 그들과 같은 고수에게는 십장의 거리라도 실로 지척과 같은 것이다. 이어, 수령존자는 본신의 무한한 내공을 가득 끌어올렸다. 그의 이러한 자세는 매우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