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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안좋아하는데 잔잔하니 잼다

주말 오후에 이동욱과 임수정 주연 영화 싱글 인 서울을 봤어요. 극중 이동욱은 작가, 임수정은 출판사 편집장이자 학교 선,후배 관계~ 이동욱에게 책을 내자고 권유하면서 두 사람의 썸도 재밌고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가 나와서 반가웠고 책 만드는 과정...

로코 좋아하는 사람 -서울에 혼자 사는 사람 -글이랑 책을 사랑하는 사람 -로맨스는 별책부록 재밌게 본 사람 그리고 ‼️임수정이동욱얼굴 스크린으로 크게 보고싶은 사람‼️#싱글인서울 #제철로맨스리뷰 pic.twitter.com/kQBqgg5S3m — 예글 XX@XX

싱겁게 웃겼다가 생뚱맞게 웃겼다가 뿌리를 알 수 없는 그냥 명랑한 영화. 딱 내 취향. 아마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싱글인서울] 감독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이런 거 대충 잘 맞췄었거든. 그런데 이번엔 전혀 아니었어. [가장 보통의 연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