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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퍽 총명하게 보여서... 정이 가기도 하는 등...... 그렇지만, 개가 주인을 닮아서(?) 아무나에게나 쉬 정을 주지 않아... '쌀쌀맞다'고는 하지만(여기에 오는 사람들이 개하고 친해지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격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쉬 접근조차...

憂愁우수와 哀切애절함을 除去제거해 버리고 오직 ‘팩트(fact)’만을 보여주겠다는 듯 그림을 풀어내는 손길이 자못 쌀쌀맞다. 그나마 마른 붓질을 여러 次例차례 그린 山산과 바위의 披麻皴法피마준법이 가을의 쓸쓸함을 드러내주는 것이 多幸다행이다...

가로수 나뭇잎사이에 숨어있던 가을이고개를 내미는 시월의 어느날이다 아침바람이 씨아마시와 며느리의 안좋은 사이맨쿠로 쌀쌀맞다 갈 바람이 추위를 느낄정도다 무더운 날이 이렇게 매가리없이 무너지는 허망함 마져 느낄정도다 근데 시월의 느낌은...

매가 꿩을 낚아채는 사냥법. 이때 꿩을 잡으면 < '매가 꿩을 몰아서 차다>'라는 표현을 썼읍니다. 그런데 '매몰차다'가 '쌀쌀맞다'란 뜻으로도 쓰입니다. 매사냥에서 '매몰차다'가 나왔다니 신기합니다. 무조건 도와주는 것보다 때로는 <매몰차게> 거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