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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헌물 두 포대 2024.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 포대 제가 사는 양구는 4월 하순경부터 모내기를 시작하여 요즈음 벼 베기가 한창입니다. 추석 전에 추수를 한 교우분께서 10키로짜리 두 포대를 갖다 주시며,“이것은 목사님 댁에 드리는 것이니 다른 분들 주지 마시고 꼭 드셔요”하셨습니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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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포대 2022.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데요 그래 처음엔 이제 그만 보내라고 했는데 굳이 보내 주겠다기에 그럼 보내거라 했지요 그랬더니 오늘 이렇게 쌀이 한포대 와 있네요 ㅎ 고향 떠난지 몇십년 가본지도 5년 정도가 되는데 끈끈한 고향 친구는 올해도 쌀을 한포대 보냈는데 늘 이맘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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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 포대 2023.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주일에 한두번,많으면 서너번도 봐야하는 친구들이죠. 타지에서 만난 친구. 만 20년이 넘었어요. 오늘 한 친구가 모든 회원들에게 쌀 한포대씩을 주네요. 그 친구는 소 키우는게 주업(200마리정도)이고 논 농사는 그냥 풀 거두는게 목적입니다. 부자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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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 톨의 기적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왔네.” 어머니 음성에 기쁨이 가득하다. 매년 가을, 내가 몸담고 있던 학원사에서 새로 수확한 햅쌀 20kg짜리 한 포대씩을 집으로 보내왔다. 쌀이 도착할 때마다 우리 가족은 환호했다. 그것은 단순한 식량이 아니라 가족과 회사를 하나로 묶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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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 한 포대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햅 쌀 한 포 대 김 명 희 까만 얼굴 키다리 아저씨 땀방울 적신 추석선물 탱글탱글 영롱한 햅쌀 한 포대 말간 얼굴 받는 손 부끄럽네 무더위에 지쳐 쓰러졌던 여름 내내 뙤약볕 아래 굳건히 홀로 맞서 보석 같은 낱알 알알이 영글었네 어느 전쟁터의 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