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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樓)에 올라, 바람을 쐬다 최재우 약간 늦은 봄, 사월의 끝자락이다. 문학기행 차, 청풍문화재단지를 찾았다. 어제 나린 비 때문인지, 하늘은 깨끗하고 파랗다. 여기저기 꽃이 지천이고, 나무들 여린 잎이 바람에 일렁인다. 몇몇 문인과 두런두런 얘기를...

지금 날씨:따땃 동행인:독 대편성:44~60 6대 반얼레 장프로님 꽝 치셨다길래 복수전하러 왔습니다.. 아직까진 생명체의 흔적이 없네요..ㅋ 입질은 한번 받았는데..하필 그때 꼬기가 전화를.. 여하튼 바람 쐬다 들갈람니다.. 출조하신 횐님들 안출들하세요

돌아주면서 사모님 일하지 말고 저를 보고 ㅡ이ㅡㅡ렇게 ㅡ 웃어만 주라던 영은이 부지런히 돈 벌어서 많이 줘야겠다ㆍ 잠깐 쐬다 가는 가을볕 같은 인생 많이 주고 많이 웃자ㆍ 위에 사진은 보름 살고 외화벌이에 나갔던 남편 없이도 이렇게 웃는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