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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과 씨름하며 길이 막혀 고생하다가 임도에 붙었으나 시간이 없어 그대로 내려온다. 15:15 당섬 선착장(약9m, 19.0km, 4:40),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다. 3일간 운행하지 못하여 오늘은 물동량이 많아 약20분간 출발...

상대선수는 또 악수를 청했고 무릎을 꿇고 샅바를 잡았다. 몇번을 주고 받고 덧걸이로 내가 무너졌지만 그 상대는 나를 일으켜주고 멋쩍게 서로 마무리 했다. 역시 씨름은.. 아무리 친구, 형제 간이라도 승부에 대해선 냉정 할 수 밖에 없다고 느낀다

묘에서 두 그루의 해송이 자라나자 마을 사람들은 두 그루의 해송을 ‘형제송’이라 불렀으며 그 후로 형제송이 마을을 수호한다고 여기게 되었으며 정월대보름이면 인근 마을 사람들이 형제송이 있는 산언덕에 모여 씨름이나 각종 힘겨루기를 하였다고...

대해 주셨다. 아버님께서 외출후에 귀가하실 때면 우리 형제들은 마당에 나가서, 대문으로 들어 오시는 아버님을 맞았다. 이처럼...다가오셔서 농담삼아 말씀을 하신다. "둘째야, 애비하고 씨름 한번 할까? " "우리 막내, 애비와 씨름 한번 할까?" 하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