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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로마의 2인자 아그리파 장군이 머리 숙였다 기후변화 뜨거운 폭염에 그도 어쩔 수 없이 고개 떨군다 석고상이라는 고형물이 어찌 깨지지 않고 녹아버리는가? 작년 폭염에 비너스상이 녹아버리더니 올핸 아그리파다 괴변이다 그러나 인류는 아직도...

제가 미술을 한달하다가 끊게 되어서 이거 팔려고해요 산지 얼마안됬습니다. 저거 살때 화방에서 삿어요. 제가살때는 아그리파석고상,각상 합쳐서 60000원, 나무이젤,화판 합쳐서 25000원, 도형석고 5개 합쳐서 25000원 주고 샀던건데 급한관계로 싸게해서...

쉬는 시간에 잠시 틈을 내어 이면지뒷면에 상상으로 그려본 아그리파 석고상입니다. 한 16년전에 그려보고 오늘 첨 그려보는 군요. 석고상이 없어 상상하여 그린다고 형태나 인상이 좀 틀릴수도 있을 겁니다^^;;/1시간 소요

미술입시를 준비하면서 한번 쯤 들어보게 되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아그리파의 저 슬픈 표정에 담긴 전설이야 아그리파 석고상이 저렇게 찡그리고 있는 이유는 아그리파가 유명한 장군이었는데, 어느날 전쟁에서 살아남아 겨우 집으로 돌아왔지. 근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