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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 신부님 강론글 하단에 아래와 같이 당분간 글을 올릴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오늘부터 10월 6일까지 국내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강론을 올릴 수 없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돌아와서 다시 뵙겠습니다...

숨결 / 김 정 순​ ​ ​개울가 너럭바위에 앉아 빨래를 한다. 첫아이를 낳았을 땐 시어머님이 도랑에 나가 손주 기저귀와 내 옷가지를...아이 아빠가 되었다. 이십 대였던 나도 예순을 바라본다. 언제까지나 곁에 머물 것처럼 정정하던 당신이셨다. 바쁘게...

전사의 발바닥 언제 갓 태어난 아기의 발바닥을 보았던가 희고 매끄러운 탄성, 핏줄 환히 들여다보이는 처녀지 주름 한 줄 없다 그늘 하나 없다 울면서 뻗치는 당찬 힘, 저 여린 발바닥 어디에 저런 단단한 항의가 서렸는지 거친 세상 밖으로 나올 용기를...

떼고. 소풍간다고 도시락을 싸는 날이 오네요. 작아도 들어갈거 다 들어간 꼬마김밥! 직접 말린 고구마말랭이와 김부각 간식. 아기의 최애 버터와 딸기잼만 들어간 빵. 이것만 해도 힘들었는데.. 저희 엄마가 선생님 고생하시는데 김밥 정돈 보내라 하셔서...

사는김에 내꺼도 샀다는데 은근 괜찮아서 놀람.. 내가 쿠로미를 젤 좋아하는데 재호도 쿠로미 닮았자나// 친구랑 소품샵 갔다가 쿠로미쿠지도 하고있길래 친구가 하나 뽑아보라고해서 하나 뽑아왔지요😝 진짜 쿠로미 짱기여움..💕 저 쿠션은 내 침대에 고이...

베개 ​ 김 륭 ​​ 가만히 끌어안아보는 베개가 갓난아기처럼 웃는 날이 있습니다. 물속으로 들어가듯, 요양병원에 누워계신 당신의 꿈속으로 들어가는 날입니다. 나는 지금 당장 내가 우는 걸 보고 싶다고 말하려던 참입니다. 당신 없이 견뎌야할 노후 걱정...

온김에 검사하고 싶어서 입원하겠다고 해서 자리가 없는 관계로 다인실로 입원시켰어요. 소아과 주치의가 배정됐고 아이가 폐나...집에 가신 친정엄마께 걱정하지 말라고 다 괜찮다고 했다며 안심시켜드렸는데 그 후로 아기 열이 계속 나는거예요. 해열제...

된다 김에 밥싸먹여도 된다 등등 콩이야 팥이야 말들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네요 맞벌이 부부라 벌써부터 어린이집을 보내는데 한두달 차이나는 아기들보면 우리 아기만 이유식먹구 다른애기들은 어린이집에서 나오는 죽 밥 간식 (빵포함) 먹더라구요...

이제17개월인울아기밥을잘먹진않지만그나마김에싸주면잘먹어요.한끼먹을때마다아기김2봉씩먹는데아기김가격이사악하잖아요~김값이만만치않아서아기김보다는양많고싼어른김으로먹일까해요.아기김보다야기름기도많고짜기도하겠지만고르고골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