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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왔다 / 한복용 2025.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처럼 음식을 만들고 싶은 의욕이 생기면서 의외로 맛이 좋다는 말에는 용기마저 발동했다. 강원도 여행할 때 덕장에 말린 걸...쉽지 않았으나 그것도 일이라고, 두 눈 딱 감고 하니 명태 열 마리쯤 일도 아니었다. 이 집을 지으면서 형부는 현관 쪽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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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복수 열전 2025.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다닥 내리는 것 그런데 다음역 방송에서 ‘다음역은 길음입니다’ 하는 것 그러니 전기로 간다던 승객이 머쓱한 입장이 되는 것 .... 그 태어난 동이 발음상 오해하게 생겼다 , 양일초등학교 (2013년 졸업) 일산양일중학교 (2016년 졸업)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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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왕부의 낙조(2) 2025.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영과 음식거처를 같이하며, 한 달에 한 번씩쯤은 반혼법으로 공주이 몸을 어루만질 수가 있는지라, 처음 한동안과 같이는 비통해 하지 않았다. 공주 잃은 뒤에 눈물이 잦아진 왕이라, 지금도 공주의 말만 나오면 두 뺨으로 눈물이 수르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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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_골짜기 2025.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소리, 음식 냄새, 그리고 흐릿한 창문의 불빛들, 가운데 서게 되면 이 세상에는 영영 내 집이 없다는, 여기는 딴 나라라는, 여긴 내 땅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점령된 도시에서 나는 탈향(脫鄕)을 절감했다. 어느 날 검은 지프차가 집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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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 김홍경의 마음의학 이론 총정리(21회~25회) 2025.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굴) 음식을 드시지 만세요. 13) 약과 독은 같은 성질 잘못쓰면 화의 근원 14) 권태스런 우울증엔 가볍고도 향기론 풀 15) 향부자 : 향부자는 기를 잘 통하게 해 우울증을 치료한다. 16) 잘동하는 풍병에는 부동하는 무거운약 17) 방풍(병풍나무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