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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입니다 :나이들어 공부를 하게된, 그러나 자꾸 까먹어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건넨 남편의 말 (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면 밑으로 다 빠져버리잖아요. 물이 밑으로 빠지니 눈에는 안 보이지만, 며칠후엔보면 콩나물이 쑥 자라있지요 공부도 그런 법이에요...

않다. 스스로를 국민 아나운서라고 생각한 적도 없다. 내 예능 점수는 60점도 안 되는 것 같다. 아직 제대로 보여준 게 없어서...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뷰 말미에 ‘결혼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불편해할 줄 알았는데 이금희의 반응은 의외로 차분...

결국 나이다. 나는 어떻게 해도 그들이 될 수 없다. 그들을 쫓아가려고 애쓰다 보면 결국 나다운 것조차 잃어버리게 된다. 그런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은 당시에 내가 맡았던 프로그램 덕분이었다. 신입 사원 시절 나는 어린이 동요 대회 프로그램과 고향...

아나운서 / 이금희 지금도 그렇지만 대학 시절 나는 무척이나 촌스러웠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막 시작할 때가 되어서도 옷차림이나 머리 모양이 대학생들과 별로 다를 게 없었다. 화장도 할 줄 몰랐고, 머리도 손질할 줄 몰랐으며, 옷도 청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