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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바늘과 실이 된 우리부부 (마지막 회) 아내가 폐암 투병 시 항암 치료를 끝낸 시기였다. 막 서울에서 낙향하여 요양겸 다른 치료법을 찾아 심혈을 기우릴 때였다. 전세를 내줬던 집은 엉망이었다. 심심풀이로 집의 도배를 우리 부부가 직접하기로...

2024. 9. 12(목) 일어나니 아내가 어제 저녁식사하고 남은 밥을 끓여주어 먹고는 짐을 꾸렸다. 신라면 2개를 호텔카운트에 근무하는 여직원에게 선물한 뒤 케리어 백을 맡겨둘 수 있느냐고 물으니 된다고 했다. 케리어 백 두 개와 메는 가방 한 개를 호텔...

그리고 우리는 한번도 다투지 않았다. 뭔가를 살 때도 아내가 옆에 있으니 힘이된다. 영어를 못해도, 흥정을 못해도 내편이...여행, 이 인생 여행이 끝나면 쿨하게 가는거다. 마지막으로 법정스님의 말씀을 놓고 이글을 마친다. 살 때는 삶에 철저해...

36(마지막 회)* "다니엘. 중요한 것 들은, 당신이 원주민 추장 회의 때 Headquarter of Indigenous in Canada를 이곳 무소니에 유치하는 것이고, 대학을 적어도 2개는 이곳에 설립하는 것이요. 킨드가든(Kind-garden-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등학교와 고등...

어머니로 인해서 그렇게 되었을 때에도 깊은 상처와 고통을 아내 혼자서 모든 것을 끌어안고 이겨낸 것이다. 한 번도 누구를 원망을 하거나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았다. 어머니의 마지막 역시 아내로 인해서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떠나셨고 아버지 또한...

소꿉친구에서 첫사랑으로, 연인으로, 그리고 이렇게 남편과 아내로 만나기까지 우린 같은 시대를 지나 같은 추억을 공유하며...하숙이 문을 닫았다. 그렇게 우린 신촌하숙의 처음이자 마지막 하숙생이 되었다. 특별할것도 없던 내 스무살에 천만이 넘는...

모르겠고 또한 아기한테 입이 없으니 퉁퉁부어있는 산모에 모유를 먹일수가 없었다. 그렇게 아사직전까지 갔다가 돌아온 아내한테서 그런 아기를 생산했다는 소리를 듣고 쫓아온 신랑은 자기 앞에서 벌어진 모든 현실들을 접하더니 망연자실 하며 할말을...

#829,火木連載/(아내의 팔뚝),각시귀신집,마지막회/김용원 그러고 보니 알자리에서 온기가 만져지지 않았고, 가끔씩 흰 달걀이 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서울양반이, 할아버지가 그 동안 쭈욱 나를 위해 계란을 넣어주셨던 것이다. 할아버지…! 뜨거운 그...

입 벌리고 자는‘잘 때 영감’ 꾸벅꾸벅 조는 ‘졸 때 영감’같지만 그런 영감의 작품 목요 연재소설 ‘우세종의 출현’ 마지막 회를 써 놓고 지금은 목요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송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아내가 문법 전공으로 문법과 오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