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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시인세계〉신인작품 공모 당선작 (당선취소) 2024.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간다 아내 얼굴 잘 마른 태양초 같다 올 겨울 맛있게 맵겠다 저승사자를 따라가다 산신령님 이름이 뭐죠, 부음을 접하고 달려간 산악회원의 상가 영안실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카페에서 우린 닉넴으로 통했으니까요. 누군가 핸폰으로 산신령님의 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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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밀다원 시대 문학제를 다녀와서 - 초단편소설 '하늘 정원' 2024.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 근 34년 만에 고향 집을 찾았다. 그건 어릴 때 옆집에 살던 민태 형의 갑작스러운 연락 때문이었다. 형은 늘그막에 아내와 이혼하고 어릴 때 살던 집에 홀로 눌어붙어 살고 있었고, 수소문 끝에 내 연락처를 근근이 알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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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공연산책 제10회 서울시민연극제 시민극단 성동의 닐 사이먼 작 유태현 연출의 사랑을 주세요 2024.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 아내가 죽고 빚이 생겼기 때문에 아버지는 돈을 벌러 가기 위해 아이들을 할머니 집에 맡겼지 때문이다. 엄하고 차가운 할머니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제이와 아리는 할머지 집에서 10월 간 살며, 집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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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자율독토반] 10회 모임 (24년 11월 2일) 2024.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이 든다”는 것은 하루도 빠짐없이 그것에 대한 생각이 그림자처럼 붙어있었다는 것이다. (드라마 <연애시대>의 감우성이 아내가 낳다 죽은 아기를 병원 영안실에서 쭈그리고 앉아 안고 쓰다듬으며 울던 장면이 생각난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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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진등재문학상 발표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10회 진등재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백남경 수필가가 앞으로도 세상, 삶, 사람에 대한 통찰과 사랑을 귀한 문장으로 풀어내 주실 것이라 믿는다. 백남경 수필가에게 축하를 드리며 다른 수필가들에게도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이 가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