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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베란다에 빨래를 널다가 뭔가가 내눈에 포착~ 세상에나 만상에나~ 꽃대를 쑤~~욱 올리지도 못하고 겨우 비집고 나와 "나 여기있어요" 하는듯~ 뭐가 그리 급하다고!!! 수형도 이뻐서 더 이뻐라 하는 아인데 요래 첫꽃을 이쁘게 피워 주네요

아니벌써 <div data-ke-class="article"><audio style="width: 296px; height: 52px;" src="https://blog.kakaocdn.net/dn/begFgd/btrvBlTmUbb/JNrkslVyUrLF7vQpDuFVg1/%EC%82%B0%EC%9A%B8%EB%A6%BC%20%EC%95%84%EB%8B%88%20%EB%B2%8C%EC%8D%A8.mp3?attach...

어떡해😱 시간이 별로 안남았는데 안돼~진짜 로또는 안되더라도🤣 아무말이나 해야겠어요 ㅋㅋㅋㅋ

참 오래 되었다. 아니 벌써 그렇게 됐는가? 세월의 무상함을 새삼 느낀다. 일년 여를 병마와 싸우다보니 어느새 들판이 텅 비워 버리고 무덥고 시끄럽던 여름의 매미 소리도 감쪽같이 사라지고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이 와 있다. 어디를 바라봐도 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