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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너무 너무 축하하고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865기 부모님들 화이팅 하시고 무사무탈 아말다말 함께 아들바라기 하면서 같은 기다림으로 훈련소 훈련 끝나는 그날까지 제대하는 그날까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잘 오셨습니다. 화이팅...

집에있는 아들에게 엄마가 널 위해서 카페에 글쓰고 댓글쓰고 이렇게 해서 정보를 준다고 했더니 시크한표정으로 엄만 날 너무 사랑한다 이러고 있길래 넌 날 안사랑하냐? 했더니 자기도 사랑한다고 하는데 진심이 1도 안느껴져서 영혼 좀 넣어서 얘기 해...

답톡은 단답형...그래서 더 궁금한게 많아 지나봐용~ 통화하고 싶다는 말을 돌려서~목소리 듣고 싶다라고 톡을 보내니..낼 보는데~ㅋㅋㅋ이런 답톡이..흐미~서운한 마음 한가득 이네요!!! 엄마 마음도 몰라주는 아들인데도... 오늘따라 유독 보고 싶네요...

그이가 부산의 어느 유명한 한의사가 처방해준 한약이라며 한 보따리 내어 놓았다. 그 약은 임신 초기에 먹으면 100% 아들이 된다는 소문난 귀한 약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얘기에다 이치에도 맞지 않은 것 같아 찜찜했지만 평소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