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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쿠션준다길래 사고싶은데

이거였나?선 하나 더그어야하나?" 내 머리를 최대한 쥐어짜가며 그린 마법진. 제발 내 뇌를 믿으며 마법진에 마력을 불어넣었다. "이젠 될대로 되라야" [슈욱] 으윽.불시착이다. 애써 옷을 탈탈 털고 일어나며 주위를 살폈다. 하지만 곧 시선을 거둘 수...

될 선을 넘고야 말았다. 열애설을 공식 인정해? 누구 맘대로. 만천하에 박성은을 하지혁의 여자친구로 선언해버리고 만것이다...싫다, 하지혁이라면 이가갈린다. 그런놈 모른다? 딱 잡아떼버려? 사람들은 모두 미쳤다고 하겠지. 지가 뭔데 하지혁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