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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아라뱃길은 첨 걷는길인데 시원한 강줄기(바다?) 가 머얼리 펼쳐져 있어 상쾌한 봄바람을 코끝으로 느끼며 도란도란 얘기도 하며 노래도 부르며 그리 동심으로 돌아간 걷기동무들~ 첨 온 살베친구랑 키가 큰 유혜란친구랑 같이 거닐며 하하 호호! 잠시...

지나가는 유람선을 배경으로 ...한 방~! 쾅~!! 횟집에서 맛남 벤댕이 회를 시켜서리 ...냠냠~!!! 쓱삭쓱삭~ 후루룰룩 남은 홍어회와 주님을...안주삼아 ...조타 칭구야~ 우짜노 선배님 후배님 좋네 조아요~!! 그 와중 이교감샘은 자전거를 빌려 한바퀴...

회원들은 아라뱃길이 처음이라 어릴적 소풍가던 때의 설레임으로 들뜬 모습이다. 계양대교 부근에서 회원들은 둥글게 모여 처음 오신분들을 포함하여 인사를 나누었다. 위트와 유머의 달인으로 모두의 귀감이 되는 호탕한 신사 나루님, 후미대장을 맡아...

풀었읍니다. 샤워로 절은땀을 씻어내고 해변회집에 나가 조개구이, 전어회로 무려 소주 2병을 거의 비우면서 어떤이들은 아라뱃길을 자연훼손이니 국고낭비니 하고 왈가왈부들 하지만 어짜피 만들어진 시설에 후유증이 생기면 수습하면서 생산적으로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