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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 『환상의 국가』에서 영국 정치인들이 발포어 선언 당시 의도했던 유대 국가의 경계를 확인하기 위해 유럽에서 제작된 여러 현대 지도를 비교하고,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브리태니커 지도와 발포어 선언 당시 유통되던 다른 모든 지도(1차 세계...

일어식 발음을 그대로 옮기다보니 생기는 번역상의 실수들이다. 이 책에서도 몇 군데 그런 오기들이 보인다. 가령 아라비아의 로렌스 편에서 그의 출생지는 웨일즈 지방의 Tremadoc 트레마독인데 이 책에서는 트레드마크라고 표기하고 있는 부분 등이다...

수 없는 곳에서 진짜 그만의 고독을 즐길 수 있었을까?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20세기 가장 특별한 괴짜이자 영웅이었다. 그의...결코 영웅이라는 것을 증명하지도 주장하지도 않는다. “이 책에 실려 있는 것은 아랍 운동의 역사가 아니라, 그 운동에...

주장을 상세한 역사적 사실과 함께 설명했다. 이에 앞선 1955년 영국의 작가 리처드 알드링턴은 책 〈아라비아의 로렌스 : 전기적 질문〉에서 로렌스가 사기꾼이었으며 그의 공적이 부풀려졌다고 주장해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

로렌스>의 주인공인 T.E 로렌스와 관련된 것들이다. <지혜의 일곱 기둥>(웅진)은 전 3권으로 나온 로렌스가 쓴 자서전적인 책이다. 아라비아의 사막을 헤치던 그의 내면의 기록을 담고 있다. 그를 아라비아로 파견한 영국 정부와 충돌하는 장면을 비롯하여...

글항아리 출판사가 이번에도 읽어볼만한 전쟁사 관련 책을 내놨습니다. 이 출판사를 주목할만한게 주목할만한 책을 쭈욱 출판하기도 하면서 전쟁사 분야에서 좋은 책을 내주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이 책들의 두께가 아주 무서울 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아라비아의 로렌스 (6) 파리 강화 회의 ▲ 파이잘(중앙)과 로렌스 / 1919년 파리강화회의 로렌스는 터키군과 싸울 때 만큼 영국 정부와는 잘 싸우지 못했다. 중동에 대한 영국 정부의 계획에는 아랍의 자치를 허용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한 가지...

<아라비아의 로렌스> 로렌스는 대한민국에 있다. 2014112990 윤재웅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이던 일본식 선술집 안이었다. 사케를 홀짝이며 시답잖은 대화를 나눴다. 종교나 정치, 인생 이야기 속에서 서로 침을 튀기며 제 주장들을...

인과관계가 없는 우연의 연속으로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런 우연들이 뒤엉키면서 중대한 국면들을 형성하게 된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제1차 세계대전 때 가장 낭만적인 인물로 일어섰다. 그리고 이 책은 어리석은 현대 중동이 탄생하는 과정을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