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라도 사투리)가 쳐도 끄떡없이 견고한 따뜻한 큰 방, 작은방과 할매의 청국장이 익어가는 냄새나는 아랫방~ 헛간이랑 이어진 그 아랫방의 아궁이엔 소 죽이 끓고 그 옆엔 소 마구간이 있고 그 옆엔 재 내는 헛간이 있었는데 그 헛간엔 나의 심심풀이...

넣고 얼큰이 끓인 보신탕은 더 할 나위없는 맛난 보양식였고 그날은 무던히 포식했던 기억이 새롭다ᆢ 반전의 계기는 대학교때 아랫방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는데 아버지의 긴급한 호출소리에 깨서 보니 집에서 키우던 개를 잡는다고 아버지가 개를 목매달아...

팔아서 저희 아버지를 비롯한 4남매를 키우셨기 때문에 그 장작들은 돈이나 마찬가지였죠. 지금도 저희 시골에 가면 아랫방에는 장작으로 불을 때웁니다.) 그런데 그 장작들을 싣고 경운기가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누워있는 삼촌의 귀 옆에서 어떤...

부인을 시켜 우선 입을 옷가지도 준비를 하였다. "아주머니 옷은 집사람 옷이고요 자제가 입을 옷은 아들놈 것을 준비했으니 아랫방에서 우선 이것으로 갈아입으세요!" "아이고 아저씨! 입을 옷까지 준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가 그렇게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