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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리움의 주인에게^^ (이동식) 글쓴이...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는 봄철 잠시 아롱거리다 사라지고 마는 아지랑이 처럼 내마음을 잠시흔들다가 까맣게 잊어버리고는. 금새 무슨일있어냐는듯태연하게 살아갈수 있는 그런 그리움이 아닙니다. 그대는...

난 바람이고 싶다,/유천 희미한 그림자 눈앞에 아롱거리다 겨울바람에 날아가고 빗물에 젖어오는 아리한 시간 이제는 벗어버린 그리움 그때 그 자리에 앉아있네, 돌아갈 수 없는 길 돌아오지 않는 그 시절인 것을, 그 시절이 그립다는 것은 나에겐 사치인...

♧내 그리움의 주인에게♧ 詩 / 이 동 식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는 봄철 잠시 아롱거리다 사라지고 마는 아지랑이처럼 내 마음을 잠시 흔들다가 까맣게 잊어버리고는, 금새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태연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그리움이 아닙니다. 그대...

시켜놓고 목적지에 다왔다는 안도의 휴식을 취하며 에세 순에 불을 붙였다. 하얀 연기가 맑은 하늘로 구름같이 뭉게뭉게 아롱거리다 사라진다. 몇 명이나 마중 나올까. 혹 멀미 혼자 온다고 한사람만 달랑 나타나는 건 아닌지? 이 날씨 좋고 연휴 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