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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편엔 누가사나요 키-다리버드나무들너섯는데 조고만초가집이아른함니다 2. 푸른언덕저편엔 누가사나요 아츰연긔오를ᄯᅢ새ᄯᅦ가날고 저녁연긔오를ᄯᅢ연이날너요 (이것을두번함니다) ====================== 아른하다 : 무엇이 희미하게 보이는 듯 마는 듯 하다

고통이 없을 것이다. <여자는 괴로워> -편두통에는 시각적 증세가 많다 . -뇌에서 종양이 생기면 눈 앞이 컴컴하거나 아른하다 -편두통 환자의 전조 증세는 후두엽의 기능 장애 때문이다- 후두엽 혈관이 순환이 멈추었다가 회복되는 현상 - 미국 헤럴드...

고생하게 만드냐!! 사업장 전체 공정 운전 인자를 정리하고 오류 수정하는데.. 1주일 이상 소요되었다. 손이 아른 아른하다.. 금요일 아침.. 배도 아프고.. 설사가 나온다. 뭘 잘못 먹었구나.. 스트레스가 있고.. 피로도 있으니 몸이 타격을 받은 느낌이...

두 볼에 대어 보다. 아무렇지도 않은 곳에 무르녹는 옛 향기라 질항아리에 곱게 그린 구름무늬가 금시라도 하늘로 피어날 듯 아른하다. 눈 감고 나래 펴는 향그러운 마음에 머언 그 옛날 할아버지 흰 수염이 아주까리 등불에 비치어 자애롭다. 조지훈...

별 반짝이는 별을 보고 살아온 세월 이리저리 바람 불어 젊은 날의 기억 속에 찬바람 매섭다고 하여 어둠을 마실 발길이 아른하다 줄기줄기 살아온 익숙함이여 찬바람도 마셔서 보고 한여름, 여름에도 지쳐보고 봄가을 내 인생을 즐기기도 했다 얼마나 더...

불린다. 산정 조망은 가경이라 하늘금 긋는 한북정맥 산봉은 대성산 복계산으로 흐르고 그 사이 수피령 넘는 고갯길이 아른하다. 적근산에 흰바위산은 원경으로 그림되어 다고오고 해산 너머 대암산릉이 가물하게 북녘 산릉을 가르킨다. 산행은 구운리...

늦은 밤. 오늘따라 옅은 달빛과 더욱 차가운 밤바람에 온몸을 웅크린 수윤은 매서운 바람에 콧등이 시큰하고 눈물이 아른하다. 바스락. 뒤에서 나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지만, 수윤은 쉽사리 고개를 돌릴 수가 없었다. 그일지도 모른다는 조금의 기대감...

또 오늘 이 순간도 잘 알 수 없는 것이 시간의 저주요, 또한 인간의 한계다. 서울까지 가는 시간은 너무도 지루하고 멀고 아른하다. 다리는 퉁퉁 붓고 허리는 고슴도치처럼 구부러져서 많이 아프다. 햇살은 점점 서쪽으로 기울어가더니 어느새 황혼으로...

나는 25살에 워홀로 호주 갔을때!!ㅠ 그때로 돌아가고싶어. 호주가 내 눈앞에 아른하다~ 그렇다고 지금 삶이 힘든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