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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우리가 일종의 마법에 걸려 잠자고 있으며 고귀한 왕자가 와서 깨울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설렌다. 내면 깊이 그것을 사실로 믿거나 믿고 싶기 때문이다. 죽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사랑하는...

間(찰세간) 높이 올라서 인간 세상을 살피다가, 二十世後(이십세후) 今時當(금시당) 20세기 후반기인 금시(今時)를 당하여 東方...無濁(일점무탁) 無病(무병) 한 점의 더러움과 병도 없고, 永無惡(영무악) 神世界(신세계) 영원히 악함이 없는, 신(神)의...

혹은 숲속에 형체를 감추며 혹은 문인들이 따라다니고 혹은 제자들이 자문을 구하여 묻습니다. 그러기에 옥태(玉台)의 무리들이 3천 명이나 되었고 경상(庚桑)의 무리들이 하나만이 아니어서 다르게 보는 이가 없고 마음을 중현(重玄)한 데 두었습니다...

둘도 없는 무학(武學)의 보전(寶典)으로써 이름 하여 정사무학(正邪武學) 비록이라 하였답니다. 기서의 저술을 끝낸 직후 무학대사와 시공무인은 약속대로 격투를 벌였는데 무학대사가 승리를 거두어 그분이 기서를 소림사로 가지고 왔었지요. 그 당시...

선찰술(旋擦術)은 더욱더 절정에 도달해 있으며 매서웁기 비할 바가 없다고 하더군요. 포양은 신세가 상당히 처량한 것 같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와같이 모가 나고 세상을 분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이한 심성으로 알고 있지요…』 금괴는 고개를...

쓸쓸하고 아무 일(한가지 일)도 없으면 무릇(다만) 마음에 부처님 보아 스스로 귀의(의지)하리 ▶ 其四는 但親善友하고 莫結邪朋하라. 단 친 선 우 막 결 사 붕 무릇(다만) 착한 친구와 친하고 간사한 친구와 사귀지 마라. 鳥之將息에 必擇其林이요 人之...

폐찰시켰다고 한다. 이명고개는 정봉(성산면 금산리 소재)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있는데, 위쪽에는 원현[元峴], 아래쪽엔 화부산이 있다. 이명고개는 강릉의 북쪽지역인 경포와 시내를 잇는 고개로 율곡로, 화부산로, 임영로가 교차하며 지나간다...

제타숲의 아나타펜디까 승원에 머무섰다. 어느 날 세존께서 "비구들이여" 하고 제자들을 부르셨다. 제자들은 "세존이시여" 하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내가 아직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의 일이다. 어느...

귀찰에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 현도는 어리둥절해졌다. 「영존께서는 삼보에 귀의하셔서 소림 후원에서 조용히 수양을 하고 있소이다. 이번에 우리가 남경에 온다는 사실은 영존에게 알리지 않았소이다. 이것은 그의 속세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