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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2일 저녁무렵..아미고 앱설치하라는 문자가왔습니다. 그후 정확히 6분후,벨소리는 나지않았는데...통화기록에는 '군대 아미고'에서 전화가 온것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는 '홍성균님이 로그아웃 하셨습니다'라는 문자가 오더라구요... 아들이...

짧았던 1박 2일 외박이 끝나고 허전한 마음에 아미고 어플 들어가 만지작 거리는데 동그라미에 초록색 불이 들어오며 전화가...쪽잠도 잘 수 있다고. ^ ^ 뒤에 줄서 있다며 또 전화한다고 끊더라구요. 편지는 전화 자주 할 수 있으니 안쓰셔도 된다고...

8시 20분쯤 왔는데 생각보다 목소리도 덤덤하고 아직 힘든건 시작도 안했다고 별거 없다 그래서 웃었어요ㅎㅎ 오늘 카페도 개설되서 낮에 위문편지 썼는데 벌써 받았나봐요 근데 막상 쓸려니까 간지러워서 길게 못쓰겠어요 짧게라도 자주 써주려고요

[스마트공중전화아미고] 설치문자 받았네요. "ㅇㅇㅇ"님께서 아미고에 고객님을 초대하였습니다. 지금바로 "아미고"앱을 설치하시어 "ㅇㅇㅇ"님의 친구초대를 수락해 주세요. 라고 문자가 와서 아들 이름이 있어서 부대에 확인도 안해보고 바로 설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