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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 나루터에 물새 한 마리 슬피 울면 강바람에 검게 타신 아버지가 그리워 고기를 잡아 날 키우시고 뱃노래 불러 날 재우셨던...봐도 대답 없이 흐르는 저 강은 아버지의 강이여 -나훈아 작사 <아버지의 강>- 1976년 나훈아 김지미의 갑작스러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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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운 교수님 나훈아원곡 기장갈매기 열창 이채운 교수님 박서진원곡 지나야 열창 이채운 교수님 이태호원곡 아버지의 강 열창 훈장님께 바치는 노래

아버지의 강 詩 / 나훈아 저녁 바람에 억새 울고 강 기슭에 물새 울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버지의 뱃노래 사랑 하나로 날 키우시고 옛 노래 불러 날 재우셨던 아버지 불러봐도 대답 없이 모른 척하는 아버지의 강이여 저 강을 건너 나루터에 물새 한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