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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묵직함을 이겨낼 수 없었던 모양이다 하루 잠자리에 들기전 짧은 순간이라도 펼쳐 읽게 만들었던 소설 정지아 글, 아버지의 해방일지 오늘 추석연휴 첫날 오전에 남은 나머지를 다 읽다 최근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 중에서 오랜만에 참 좋은 소설을...

8월 독서토론_남정희.hwp 51.00KB

꼭 있어야 돼요. '아 판타지구나!' 이거ㅎㅎ) 굳이 땡기지 않아서 추천 중에 제 취향일거 같은 걸로 읽었어요 하핫. '아버지의 해방일지_정지아' 일단, 유쾌하고 재밌습니다. 초반에 읽어가는데 '오오 신선한데' 하면서 감탄하며 봤어요. 무거운 역사적...

신나는 리듬이지만 가사는 슬퍼요.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저에겐 그렇게 읽혔어요. 그래서 더 슬펐어요. 술자리에서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할꺼야~' 를 제외하고 어떤 이유에서든 어깨 들썩일이 없으셨던 분들에게 [아버지의 해방일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