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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8일 아버지 전상서(前上書) 불효자 정동희 올림 올해 가을 제 상황이 너무 안 좋게 흘러, 지난 달 저의 아버지가 2023.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3년 12월 18일 아버지 전상서(前上書) 불효자 정동희 올림 올해 가을 제 상황이 너무 안 좋게 흘러, 지난 달 저의 아버지가 기차를 타고 서울에 오셨습니다. 주민등록 상 42년 생이시고 아마도 실제로는 더 일찍 태어나신 저의 아버지는, 올해 봄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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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전상서(2023.11.29.) 2023.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 넷째아들 영우입니다. 제가 오늘 편지를 썼어요. 아버지의 면역치료를 위한 독려편지 이후 평생 두 번째입니다. 이제 사 참 무심하고 불효의 아들이라 생각이 듭니다. 편지를 쓰는 내내 지우고 쓰고를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좋아하고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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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전상서 2023.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 전상서 당신은 지금, 고향 연안 땅을 헤매고 계십니다. 지워진 추억 담았다가, 깨었다가 아아! 당신은 이제 잘 죽는 연습을 하나 봅니다 손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연상하면서 기꺼이 떠나려 애써보지만, 아쉬움이 남았는지 그게 그다지 쉽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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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전상서 2023.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즘 한참을 들녘에서 분주하게 농사일을 준비하시고 계실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몇 년째 네모난 병실 안에서 거동도 못하시고 얼마나 불편 하실까요?. 코로나로 인해 면회도 제한적이고 딱 30분만 허락된 시간 속에 그동안의 안부를 묻기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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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전상서..^* 2010.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피고있는데 그속에 잠겨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영혼 이라도 말해주렴 뒤돌아 보지말고 잘가라고 * * * 어머니 손발이 시려요 아버지 저좀 꺼내주세요 * * * 어둡고 춥고 물이 너무 차가워요 * * *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형제야 친구야 * * * 나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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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부전상서 / 김용삼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건 더 이상 어머니가 하실 말씀도 없다는 뜻일 테다. 그렇게 입으로 쓰고 귀로 읽어야 하는 어머니의 망부전상서亡夫前上書는 아버지 몸에 단단히 봉인되었다. 병풍이 걷혔다. 까슬거리는 삼베옷으로 성장을 한 아버지와 달리 어머니는 허깨비 같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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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부터 삐뚤어질거야 - 아버지 전상서 2015.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및 소형주, 테마주를 자주 매매했지만 제 본업에 열중하기 위해서 대형 우량주만 매매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저희 아버지의 이취임식이 있는 날입니다. 즉 퇴임식을 하시는데, 장남으로서 뭔가 꼭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더군다나 약 2개월 뒤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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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전상서 2007.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 전상서 아버지 ! 지난 겨울은 포근했다고는 하지만 추웠던 겨울은 이제 지나가고 봄이오는 길목에 꽃샘추위가 오늘도 차가운 바람으로 움추리게합니다 머지않아 꽃피는 봄이오겠지요 아버지 ! 요즘 다니고 계시는 일에 고민을 하고계시는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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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전상서 2008.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 전상서 어릴적 제가 젤 싫어한 날이 어버이날입니다. 그 싫은 우울한 기분은 어른이된 지금도 똑 같네요. 어린시절 학교에서 글짓기 대회마다 두각을 나타냈지만 유독 어버이날 만큼은 자연스런 글쓰기가 되지 않았고 어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