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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들한테 ㅔ미안해 바쁘다고 하니, 아이들 오라하는 오빠가 잘못이라 한다. 여러 생각이 든다. 6시가 지나자 금방 어둑해져 제사를 모신다. 박서방이 와 집사를 해 준다. 아버지는 저녁을 잘 드셨는지 모르겠다. 웃골 사람들으르 불러 같이 늦은 저녁을...

사셨다는 마을의 뒷산에 뿌려드렸다. 가족이 북에 있어서 관리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이다.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아들의 제사는 뭘까. 형식보다 함께 한 즐거웠던 추억을 되살리면서 하는 아들의 감사는 아닐까. 기억의...

전성훈, 가족 24-11, 아버지 제사가 있어요 며칠 전, 전성훈 씨 동생 아름 씨 전화를 받았습니다. 휴무인 날이라 전성훈 씨에게 넘기지 못하고 직접 받았습니다. 오가는 안부 끝에 동생이 이야기합니다. “다음 주에 아버지 제사가 있어요. 혹시 오빠도 올...

많이 따라 다녔기에 오늘날도 그 분들은 저 세상으로 가셨지만 고향 갈때마다 어머니의 고향을 찾아 간다. 가끔 아버지도 외가 제사에 함께 갔던 기억이 새롭다. 요즘은 지방을 쓰지 않고 사진을 가운데 두고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본다. 형식에 치우쳐 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