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얼마전에 아버지의 첫번째 기일이라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는 혼자 계시기 외롭다고 시골에 큰오빠한테 가셨습니다. 아버지 제사를 모시고 언니와 엄마곁에서 하룻밤 자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이 가는지도 밤이 깊어가는 줄...

어제 퇴근하자마자 강릉엘 내려왔네. 작년 이맘때 일주일에 한번씩 내려 왔었어.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한달동안 계셨거든. 아버지가 안계셔도 우린 밥먹구, 웃고... 내려오는 내내 눈물이 나더만. 점심먹고 아버지 계신곳에 가서 인사드리고 짜근언니가...

아버지,사랑합니다! 살아 생전 한번도 아버지께 해보지 못 해본 말입니다.아버지는 그렇게도 많이 얘기 하셨는데. 사랑하는 내딸아! "사랑한다" 그리곤 물으셨죠.희영이는 아빠 사랑하나?"아빤 당연한걸 묻고 그러노!"라고 대답만 할뿐 "애교 없는 딸...

49주기 기일이기도 하고 아버지 생가를 방문한 지도 좀 오래됐다”며 “좀 더 일찍 방문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엔 아버지를 모시고 여러 번 왔었고, 걸어 올라오면서 많은 분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옛날...

그 사람과 함께 있어주는 것~ 지욱이의 연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까 지욱이는 중3~고1때쯤 해영이의 아버지 첫번째 기일때 처음 해영이와 마주치게 되고 대학생때부터는 계속 편의점에서 해영이 밤길, 안전 지켜봐주고 프로포즈도 결혼도 첫키스도...

https://youtu.be/7Mo6heu6I8s

많이 왔었는데.... 폐암말기!! 방사선과 박사님의 2개월 살기도 힘들겠다는 말씀~~~~~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아버지의 생과 사의 투쟁 아니 아버지께서는 그 전부터 암과 투쟁을 하고 계셨는지도 모릅니다. 자식들의 무관심이 아버지를 외롭게 외롭게...

명종은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묻히길 거부하시는구나!' 하며 결국 현재의 공릉동 태릉 자리로 묫자리를 옮겼다는 이야기다. (출처 위키백과) 비각.. 표석에는 '조선국문정왕후태릉'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정자각에서 본 태릉의 모습 정자각과 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