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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게', '오케이' 해서 참석한 친구들도 있을 거고, 지금도 자고 있어서 끌려온 친구들도 다양하게 있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 오기로 약속했던 그 약속을 내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왔다 갔어요. 뭐 졸았든 뭐 했든... 그런데 그 약속을 지켜냈잖아요...

아니냐고. 오케이. 그러나 그 상업적이기를 누가 먼점 상업적이었던가. 우리가 석 달치 수업료를 내지 않었어 보아라. 학교는 우리에게 가르치기를 거절하지 않는가. 입학시험을 치르고 난 우리가 후원회에서 학교를 유지해나갈 경비로써 요구하는 이만 원...

조심해.“ “오케이!” 엄마는 장갑을 두 겹이나 낀 손을 생쥐에게 뻗었다.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어쭈! 요놈 도망가지도 않고 얌전히 있네. 죽었나?" 엄마는 생쥐를 두 손으로 잽싸게 덮쳤다. "아니, 이건 햄스터잖아. 네 잃어버렸던 펄이 여기 있어...

진짜… 아유, 멍청이, 씨. 어떡하지…? 〔휴게실 앞〕 오돌뼈: (백탁이 도봉순에게 보낸 화환을 본다) (똑똑) (도봉순에게 손가락으로 나오라고 한다) 도봉순: (억지로 웃으면서 나온다) 오돌뼈: (화환에 있는 백탁 사진을 가리키며) 남친이야? 도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