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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유, 멍청이, 씨. 어떡하지…? 〔휴게실 앞〕 오돌뼈: (백탁이 도봉순에게 보낸 화환을 본다) (똑똑) (도봉순에게 손가락으로 나오라고 한다) 도봉순: (억지로 웃으면서 나온다) 오돌뼈: (화환에 있는 백탁 사진을 가리키며) 남친이야? 도봉순...

아버지도 오케이 하신 거죠. 그 양반은 돌아가실 때까지도 목에 묵주를 걸고 다니셨고, 또 그 양반 볼 때마다 ‘화가는 화가다.’ 하는 게 늘 새빨간 양말을 신고 있었어요. 내가 한 번은 우스갯소리로 혹시 속옷도 빨갛냐 물으니, 속옷은 빨갛지 않대요...

될까요? 아유, 없어져요. 여러분,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는데 우리가 이렇게 하고 있지는 않는가? 여러분, 이걸 우리가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이걸 그냥 가만히 내버려 두면 어떻게 돼요? 자연적으로 증발되기도 해요. 그리고 나눠주면 더 빨리...

1. 아유, 예뻐!(어린아이들이 아무 생각없이 예쁘다) 2. 이쁘구나(마음에 기름이 꽉 차서 니가 그렇게 이쁘니? 나도 이쁘다 이런 뜻이 들어있다) 꽃을 보더라도 정말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보면 된다. 착해지는 것은 자연을 보고 자꾸 감탄하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