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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지리선생님만 보면 부끄러워서 아무말도 못했기에 얼굴이 빨개졌고.. 그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나는 짝으로서 대신 대답했다.. 원래 스토리는 "얘 자기 몸 자해하는게 취미에요.." 이렇게 말하려고 했으나 정작 내 입에서 튀어나온 대답은 너무나...

대답 괜찮아 할 때

아가씨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의아해한다. 천천히 다시한번 말을했다. 그제야 아가씨가 웃으며 감을 잡았다는지 오 아임 쏘리 그다음은 모르겠다. 아마 기다리란 말인 것 같다. 댕큐-하고 대답하고 돌아왔다. 돌아오니 그분이 어떡했느냐 물어본다. 사실대로...

우산 살 생각도 못하니 길거리에서 비에 몽창 젖어 '방 좀 없나요 ㅠ.ㅠ' 하고 돌아다녔죠. 왜 그리 'no way'란 대답이 많은지. '아임 쏘리' 라는 양해의 말이라도 들어봤으면 감사하련만 '어따대구~' 분위기들이라서요... 뭐 예약 미리 못한 것도 있지만...

씨.. 차별인가? 저는 인터내쇼날 학생증을 내밀며 "나 학생이걸랑요. 할인 좀 해주세요"를 외칩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아임 쏘리 노!" ㅋㅋㅋ 어쩝니까. 돌아갑니까? 피같은 500밧 내고 관람 시작합니다. 갑자기 내린 비도 맞고,(ㅋㅋ 다행히 우의...

물건인지도 모를 것들을 잔뜩 들고 상인들이 올라탄다. 매번 내게 물건을 강매하는 그들에게 힐끗 한번 보고는 ‘아임 쏘리.’ 라며 대답하지만 ‘오케이, 노 프라블럼. 메이비 넥스트타임.’ 이라며 웃고 가는 그들의 가난하지만 낙천적임에 늘 감동...

비행에 완전 쫄아있던 저는 손님 말을 듣자마자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막 눈물이 나올 것 같으면서,, "아..아임 쏘리 써얼,,? " 라며 벌벌 떨며 대답했습니다.. 제가 급 당황하는 걸 지켜보던 손님은 갑자기 박장대소하며 그 미국인 특유의 제스쳐와 너털...

혀가 너무 펴졌다고 해야하나??--;) 순간 머리에 잡생각이 가득해 지는게 결국 마지막 질문에서 버벅거리다 아임 쏘리~ 하고 웃으면서 짧게 대답으로 마무리 하는 바보 같은 짓을 해버렸습니다..--; 웃기는 잘 웃었는데...아무래도 마지막 면접이었을 것...

2002붉은 악마 티셔츠의 상태라 보면될듯하다. 어이가 없었지만 나는 승자의 미덕을 보이고자 최대한 친절히 콩글리쉬로 대답했다. 아임쏘리~벋!! 아임 낫 싸커플레이어~~~~ 저스트 써포터~~ㅋㅋ 아이 돈 해브 인어프머니~~ 악수 한번하고 그자릴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