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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 잘생깃네”하는 특급 칭찬을 선물해주셨어요. ㅎㅎ 또 어떤 어르신은 산에서 밥 먹는 저희에게 “참, 이런 학생들을 보면 아직 대한민국 미래가 있어!! 너희가 대한민국 미래다!”라고 해주셨답니다. ^___^ 짧고 반짝이는 만남들을 지나 도착한...

생태공원에는 꽃이 핀 물억새가 갈색으로 바뀌어 야위어지는 때였다. 이른 봄 잎이 돋을 때 연둣빛 능수버들 이파리는 아직 푸름을 간직한 채 포물선을 그렸다. 물억새 틈새로 무리 지은 쑥부쟁이가 엷은 보라색 꽃잎을 펼쳐 가을이 이슥해지는 운치를...

올해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단풍 색감을 제대로 발현하기 어려웠나 봅니다 . 누렇게 말라 버린 단풍나무도 있는 반면 아직도 상록수처럼 푸름을 유지하는 나무도 있고 또 어중간하게 자태를 발하고있는 단풍도 있네요. 상천역에서 잣나무 캠핑장을 거쳐...

한발치 거룩함이 가득하고 호흡이 감미로워 지며 자비로움이 함박 쾌방산에 내려 앉은 듯 오색 단풍은 아직 일러 현현치 않았지만 저 멀리 아직은 푸름으로 다가오는 닢새는 반갑다고 손을 흔들어 댄다 계단위 문종스님의 손님 맞이 정성으로 황국 홍국...

가을에 그 첫걸으로 시작되었던 9월! 그 한달이 떠나가는 끝날이네요. 언제나 오늘같은 날은 가는 세월이 무심해 아쉬움만 마음속에 쌓이고 쌓여 허무하기 그치없는 날이기도 하네요. 가을이 그렇게 시작이었나 싶던 9월! 그 푸름이 이젠 떠나려나 보네요...

느끼는지 더욱 옹기종기 모여서 발걸음 멈추게 하네 화려하게 수(繡) 놓은 수채화(水彩畵) 같은 명산(名山)에 닿으니 아직도 푸름을 잃지않고 우아한 모습의 단풍(丹楓)나무 잎들이다 향기(香氣)에 취해서 마지막 사력(死力)을 다해 풀 내음을 뱉어내는...

어제까지도 엄청더워서 문 다열어놓고 선풍기 돌렸는대요 밤부터 내리는 비때문에 오늘은 햇님구경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이비가 그치고나면 가을이 성큼 다가 오려나요? 많이 가물었던 곡식들에게는 목을 축일수있는 달콤한 단비가 될것같습니다 비...

살며시 스쳐 지나간다 화려하게 활짝 피어나도 향기에 머물다 떠난 쓰러질 듯 서있는 외로움 차갑게 스쳐가는 눈빛 아직도 뜨겁게 타오르는데 푸름을 속삭이는 가슴 표현은 할 수는 없어도 쌓여가는 애틋한 마음 수많은 별들이 쏟아진다 재하 - 순천만 연가

일정을 설정하여 감사하다 콘로라를 타고 주변 풍광을 조망하며 설천봉까지 오르는 맛은 오늘의 하이라이트이다 아직도 녹 푸름을 자랑하는 산!산!산! 흰 새털구름 푸른 하늘과 어울어진 축복의 산행 길이다 잠시 10여년 전 우리가 처음 덕유산 산행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