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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신인시인상 당선작 2007.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시며 아직도 보얀 다리통 드러내며 희벌쭉 웃으시는 우리 고모 박딸금씨 시상 최고로 맛난 건 겨울 지난 무수 낫으로 썩썩 삐져 먹는 거라고 체머리 흔들며 말씀하시지요 아덜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다고 며느리한테 퉁박을 맞으면 애고 무시라 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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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pucchino-1 2008.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음 서른 넘은 아줌만 줄 알겠네요~" 새로 들어온 애들 몇 명 있던데 걔들은 대체 뭘 하는 겨~ 푹푹 찌는 트렁크 안에서 음료수들을 재빨리 챙겨 나오자 딱 맞춰 촬영이 끝나있었다. 우리 두 사람 품안에 가득 들어있는 음료수를 저 멀리서 보던 다른...